예전 푸드트럭을 운영할 때 5~6 개월 정도 블로그를 운영했다가 최근 블로그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예전엔 아무 생각 없이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을 했었는데 요새는 티스토리, 워드 프레스가 있다고 해서

바로 검색해서 공부하고 티스토리로 하기로 결정했다. 워드프레스는 애초에 안 맞아서 뺐었고,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사이에 고민했는데 티스토리로 결정했다.

 

공부한 거 복습안하면 2,3일이면 모두가 아는 사실인지라 공부한 김에 복습할 겸 정보 공유할 겸

네이버, 티스토리, 워드프레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려 한다

 

블로그비교사진

네이버 블로그

 

장점 

 

1. 가장 많이 사용된다 (유입량이 많다)

a. 이웃추가와 같은 방식으로 초반에 비교적 빠르게 방문자 수를 늘릴 수 있다.

 

2. 체험단, 홍보단의 경우 대부분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다.

 

3. 소통이 원활하다. 이웃과의 소통이 활성화되어 있어 사람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보기 좋다.

 

4. 쉽다.

 

네이버 노출 알고리즘 상 새로 등록된 글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백종원이 김치찌개에 대한 블로그 글을 3년 전에 썼다고 가정해보자. 오늘 검색을 "김치찌개"를 네이버에 친다면 백종원의 글보다 최근에 작성된 "백종원 김치찌개 레시피로 저녁 대성공"과 같은 글이 상위권을 차지할 확률이 높다. 티스토리의 경우 전문적인 지식과 신뢰도 등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하나의 글이 정말 유용한 글이며 정확하다면 몇 년이 지나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점

 

1. 수익 내기가 힘들다

 

애드센스(광고 붙이기)가 불가능하다. 네이버 자체적으로 붙이기가 가능하나 뭐 수익은 거의 안된다고 한다. 

광고받아서 제품 올리는 경우가 가장 대중적인 수익방식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방문자가 아무리 많아도 광고를 받지 못하면 돈은 거의 안된다는 뜻이다.

 

 

누가 사용하면 좋을까? 

 

개인사업자(상품, 가게, 제품 홍보용), 블로그가 처음인 사람, 유행의 민감한 주를 다루는 사람(예를 들면 패션, 정치 같이 빠른 이슈화와 꺼짐이 있는 분야),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소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 등이 될 것 같다.

 

 

티스토리로고

 

2. 티스토리

 

 

장점

 

1. 수익률이 좋다 끝. 하나의 장점이지만 가장 파워풀하다. 구글 애드센스를 붙임으로써 방문자 수와 비례하는 수익을 낼 수 있다.

 

 

단점

 

1. 유입률이 적다.

 

2. 소통이 적어 혼자 말하는 기분이다. 네이버와 달리 서로 방문하는 문화가 적고, 다음을 통해 로그인해야 한다는 점 등의 문제로 댓글이 달리는 경우가 적다.

 

3. 더 어렵다.  글을 쓰고 편집하는 것 자체는 비슷한 난이도 같으나 초반에 유입이 적다는 점, 전문적 지식이 더 노출되는 알고리즘 상 본인이 한 분야에 어느 정도 유용한 지식이 있어야 유입이 생길 확률이 높다. 다시 말하자면 그냥 주제 없이 끄적끄적 적는 경우의 유입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누가 사용하면 좋을까?

 

소통보다는 수익형 블로그를 생각하는 분들, 어느 분야에 전문지식이 풍부한 사람, 어느 정도 긴 호흡으로 가실 분들.

특히 전문지식이 풍부한 사람의 경우는 무조건 티스토리에 들어오는 게 유리하다.

 

만약 집에서 "1 주일만에 나만의 홈페이지 만들기"와 같은 하나의 주제에 관해서 기깔나게 흠잡을 수 없는 정보만 꾹꾹 담아서 쓰고 그 글이 1등으로 올라갔고, 2년 동안 그 포스팅보다 더 잘 된 포스팅이 없다면 그 포스트는 2년동안 가장 최상단에 노출이 되어 있는 거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도 안 나온다면 계속 쭉~. 잘 쓴 글 하나가 스테디셀러가 되는 기분이랄까. 네이버는 최신성을 중요 시 하는 경향이 있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워드프레스 로고

워드프레스

 

 

장점

 

1.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2. 수익률이 높다. 구글 애드센스를 붙이기 제일 쉬우며 영어 사용자가 가장 많은 만큼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 블로거는 한국 블로거에 비해 수익이 훨씬 높은 편이라고 한다.

 

 

단점 

 

1. 너무 어렵다. 코딩에 대한 이해도가 없으면 불가능하며 모든 것을 구상하고 디자인해야 되는 플랫폼.

 

2.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호스팅 금액을 내야 한다.

 

 

누가 사용하면 좋을까?

 

장기적으로 전업 블로거를 희망하는 사람, 코딩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거나 코딩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 영어로 블로그 운영을 희망하는 사람 정도가 될 것 같다.

외국의 대형 블로거들은 대부분 워드프레스나 구글 블로그를 사용한다는 점을 봤을 때 코딩을 사용한다는 점, 영어 사용자를 타게팅으로 하는 사람의 경우는 어찌 보면 가장 매력적인 플랫폼이 아닐까 싶다. 내가 영어랑 코딩을 잘하는데 k-pop을 알리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 하는 경우 워드프레스를 기반으로 운영하면 굉장히 포텐셜 있는 블로그가 되지 않을까 싶다.

 

 

글쓰기를보여주는사진

 

 

그래서 결론은..

 

결론은 위 정보를 활용해서 본인한테 맞는 걸 하면 된다. 솔직히 나는 수익형이라는 부분을 가장 크게 봐서 티스토리를 고르긴 했다만 준비하는 일이 온라인 마케팅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네이버 스토어도 굉장히 매력적인 플랫폼이다. 개인 브랜딩을 하는데도 네이버가 조금 더 유리해 보이기도 하고.. 뭐 이런저런 고민하다가 오늘 책에서 읽은 구절이 생각나서 그냥 고민보다 오늘 포스팅 하나라도 올리자 라는 생각으로 티스토리로 결정했다. 

아, 책 구절은 그거였다.

두 가지 중 뭐가 더 좋은 선택인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생각하면 둘 중 무엇을 결정하든 무기력해지지만, 둘 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상황은 훨씬 매력적으로 변한다. 충분한 고민 후에도 결정이 잘 안 선다면 빨리 결정하고 최선을 다하라는 이런 맥락의 얘기였다.

 

당연히 수익이 생기면 너무나 좋겠지만 일단 공부하는 것을 기록한다는 것과 글쓰기 연습에 의미를 두고 시작하는 거니까. 긴 호흡으로 가봐야겠다. 오늘도 새로운 도전 하나를 끝냈다. 기분이가 좋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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