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디즈의 1차 면접을 보고 왔다.
면접의 진행은 도착 후 면접 참가자 대기장소에서 대기.
면접의 진행은 면접자 2, 현직군의 팀원과 팀장 2로 진행되었다.
면접관님들은 분위기를 풀기 위한 약간의 대화 후 바로 진행되었다.
예상 면접시간은 두명 모두 합쳐 15분. (하지만 끝나고 나니 25분 소요)
질문은 면접자들에게 교대로 돌아갔으며 각자 다른 질문들이 주어졌다.
면접 질문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당장 출근이 가능하냐
자기소개
리워드 PD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와디즈에서 제품을 런칭한다면 어떤 것을 할 것인가
창업 관련 경험 질문으로
온라인 마켓과 오프라인 마켓의 차이점과 이에 따른 접근법은?
동료 PD와의 정보 공유를 통한 모두의 발전이 중요한데
어떤 방식으로 정보를 나누는 문화를 만들 수 있을까?
면접관들에게 질문하고 싶은 점
전부 다 기억은 안 나지만 기억나는 질문들은 이 정도.
자기소개를 하는 부분에서 3분을 예상하고 갔지만 총 면접시간이 15분이라는 말에 급하게 1분으로 줄여서 말하느라 버벅거렸었다.
이때, 면접관님은 긴장을 풀라며 물을 권해주셨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는 소신 있게 잘 대답했다고 생각한다.
옆 지원자에게는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질문들이 주어졌었다.
그나마 다행은 자기소개에 많은 비중을 두기보다는 현직에서 고민할만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에 더 집중해서 들으시는 느낌이 들었다.
면접 후에는 면접자를 위한 굿즈를 담은 패키지를 선물 받았고, 회사 내의 카페테리아로 안내받은 뒤 음료 쿠폰을 지급해주며 면접은 마무리되었다.
면접을 같이 봤던 지원자와 커피를 마시며 면접에 관한 얘기를 했고, 코드가 맞아서 함께 잠실로 넘어가서 친해져 보기로.
면접의 결과는 우리 손을 떠났으니 친구 한 명 만들어 보자는 뜻으로 함께 잠실에서 서점, 커피, 식당, 석촌호수, 맥주집을 순회하며 친해졌고, 서로의 면접 결과를 응원하며 헤어졌다.
첫 면접이라 재밌긴 하였지만 아쉬움도 다분히 남았다.
이제 결과를 기다릴 뿐.. 뭐 마음 맞는 친구 사귀었으니 손해 본 건 없지 뭐.
다른 지원자님들의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P.S. 잠시 들린 서점에 있었던 커스텀 다이어리 키트.
와디즈에 들어가면 프로젝트로 진행해보려고 했던 아이디어 중에 하나였는데 이미 만들어졌다니 조금 아쉬우면서도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
이왕 런칭하신 것 대박 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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