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거로 유명한 맘스터치! 먹다 보면 치킨 패티가 정말 맛있다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과연 치킨은 어떨까요?
맘스터치의 치킨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습니다.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와 비교했을 때 맛에서 조금 밀리는 느낌은 있지만 버거와 같은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세트 메뉴 역시 매력적으로 잘 조합되어 있고요. 다양한 메뉴를 즐기신다면 치킨도 같이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늘 게시글은 제가 직접 먹어본 경험, 맘터 점장님의 의견, 다른 리뷰에서 언급된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맘스터치 치킨의 특징, 메뉴 종류, 가격, 추천메뉴, 세트메뉴 순으로 적어보았습니다.
맘스터치 치킨의 특징
과연 맘스터치의 치킨은 다른 치킨집에 비해서 작을까요? 클까요?
인터넷에 정확한 명시가 되어있지는 않지만 실제 리뷰에서의 의견이나 제가 먹었을 때의 사이즈를 감안하면 10호 닭(1KG), 못해도 9호 닭(900G)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반적으로 KFC는 13호닭, 대부분의 프랜차이즈는 10호 닭, 2마리 전문 치킨집은 7~8호 닭을 사용합니다. 사이즈는 일반 치킨 프랜차이즈가 비슷하다고 보입니다!
맘스터치의 치킨은 기본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 않는 양념을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치도록 매운 메뉴나 '짜파치킨'처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메뉴보다는 두루두루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맘스터치 치킨 메뉴판
맘스터치 가격
치킨의 가격은 한마리 기준으로 15,000~18,000원으로 일반적인 치킨 프랜차이즈와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편입니다.
눈에 띄는 장점은 다른 치킨전문점과 다르게 반마리만 주문이 가능하고, 일부 메뉴의 경우에는 1인분(싱글)만 주문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추천메뉴 BEST 3
1. 찜햇닭
가격: 17,000원(한마리) / 9,000원(반마리)
맘스터치의 1위 메뉴는 치파오와 찜햇닭 중 하나로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을 담아서 찜햇닭을 1위로 선정했습니다! 찜햇닭의 경우 찜닭 소스에 바삭한 누룽지, 그리고 야채가 소량 들어간 치킨입니다. 맛 자체는 굉장히 친숙하고 무난한 메뉴이지만 누룽지가 들어갔다는 점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누룽지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 제 취향에 맞아서 1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약간의 매콤한(후추) 맛도 있으면서 달짝지근한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2. 치파오치킨
가격: 17,000원(한 마리) / 9,000원(반마리)
맘스터치 치킨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치파오치킨입니다. 치파오 치킨의 양념은 사천식 중화 양념이라고 하는데 많은 분들께서 깐풍기의 느낌이 많이 났다고 합니다.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약간 매콤한 정도이며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매운 정도는 오히려 찜햇닭보다 덜하다고 합니다. 이런 느낌의 치킨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치파오 치킨은 뼈가 들어간 치킨이며 근야 치파오는 뼈가 없는 순살 메뉴이니 참고하세요!
3. 내슈빌 핫 통다리
가격 : 4,300원
1,2위 메뉴는 확실했는데 3위에 올릴만한 메뉴는 마땅치 않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새로 출시된 내슈빌 핫 통다리를 3위로 올렸습니다. 다리 하나에 무슨 4,300원?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메뉴를 받게 되면 실제 치킨의 1/3 사이즈라고 하네요. 조금 과장하면 일부 축제에서 판매하는 공룡 다리 같다고 하네요.
부위는 다리살이기 때문에 부드럽고, 맛은 매콤한 칠리소스 느낌이라고 합니다! 이 메뉴를 구매할 경우, 랜치 소스를 할인된 가격인 500원에 구매가 가능한데 조합이 꽤 괜찮다고 하니 함께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랜치 소스는 미국에서 대중적으로 즐겨먹는 마요네즈 베이스의 고소한 소스입니다!)
세트메뉴
다른 치킨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맘스터치의 시그니쳐인 햄버거와 치킨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트메뉴로 먹는 방법이 가장 가성비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네요 ㅎ
마치며
치킨 자체만 놓고 봤을 때는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와 비교해서는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치킨만 시켜 먹는다면 교촌이나 BHC 같은 브랜드를 선택하겠지만 햄버거나 감자튀김처럼 다른 메뉴가 함께 당길 경우에는 맘스터치를 선택할 것 같네요. 오픈 시간이 이르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이른 시간에 치킨이 당기는 경우에도 맘스터치에서 먹을 것 같고요.
글을 작성하다 보니 싸이 버거가 당기네요. 내일은 세트메뉴 먹으러 오랜만에 맘스터치에 가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메뉴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즐거운 식사 하세요!
'메뉴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브랜드 버거 메뉴 추천, 가격 총정리 (0) | 2020.11.14 |
---|---|
맘스터치 메뉴 가격 & 추천. 직원들이 먹는 메뉴 BEST 3 (0) | 2020.10.25 |
BBQ 네고왕 신메뉴 메이플버터갈릭치킨 주문방법 & 리뷰 (0) | 2020.10.02 |
노랑 통닭 메뉴 추천. 직원들이 싸가는 인기 BEST 3 (0) | 2020.09.23 |
멕시카나 메뉴 추천. 직원들이 싸가는 BEST 3 (0) | 2020.09.21 |
최근댓글